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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서 국악 합주연습, ‘우리앙상블’ 앱 리뉴얼

 

내 방에서 국악 합주연습, ‘우리앙상블’ 앱 리뉴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개발된 국악 합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앙상블’에 신규 기능과 음원을 추가하여 서비스한다.

 

‘우리앙상블’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후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협조로 개발되었다.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 감소로 합주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주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합주할 악기를 개별 선택하여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모든 합주 음원은 국립국악원 단원이 참여한 최고 품질의 음원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으로 올해 양방언 작곡의 ‘프론티어’를 비롯하여 ‘합주곡1번’(작곡 김희조), ‘남도아리랑’(작곡 백대웅) 등 창작음악을 탑재하여 국악관현악 연주 역량 강화를 꾀하였으며 ‘여민락 1~3장’ 및 ‘관악취타’를 새롭게 추가하였다. 특히, 개발사 ㈜루디벨(대표 박인혜)의 제안으로 재생 시에도 악기를 넣고 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변경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자료실에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다양한 악보를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가곡 29곡을 비롯하여 ‘수연장’, ‘송구여’, ‘유황곡’, ‘정동방곡’, ‘경모궁제례악’ 및 위촉곡 창작음악 2곡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우리앙상블’은 전통예술 전공 학생 감소로 합주연습이 어려운 지역 거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개발되었지만 국악 애호가와 프로 연주자들도 연습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확대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앙상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80-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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