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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심에서 누리는 특별한 밤! ‘2021 성남나이트데이’

클럽분위기 조명 및 무대 설치…18일~20일 다양한 공연·행사 개최

 

국악타임즈 최용철 기자 | 가을밤, 중구 원도심이 야외형 클럽으로 변신한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3일 동안 성남동 호프 거리에서 '2021 성남나이트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로다’ 중앙동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 일환으로, 중구는 침체된 호프 거리를 특색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호프 거리 상인회와 힘을 합쳐 ‘성남나이트데이’ 축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쉽게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됐다.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성남나이트데이’ 축제는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주민 및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신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중구는 2019년처럼 호프 거리 연쇄 상가(아케이드) 공간에 설치된 화려한 클럽 분위기의 조명과 무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인기 연예인(V.O.S, 김재롱), 댄스팀, 어쿠스틱 밴드, EDM DJ 등 각 분야의 유명인들과 울산 지역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젊음의 열기로 가을밤을 흥겹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호프 거리 내 음식점과 협력해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현장 행사를 상시 운영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8월 사업자 공모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문화기획팀인 하나기획이 주관하며, 모든 행사는 코로나19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하게 운영된다.


한편 ‘성남나이트데이’는 지역의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축제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관광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져 매년 울산의 청년뿐만 아니라 전국의 젊은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2021성남나이트데이는 침체된 호프 거리에 활기찬 클럽 문화를 덧입혀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드는 행사다”며 “앞으로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젊은이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과 문화를 창조하고, 조성된 시설물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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