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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본격 추진

 

국악타임즈 최용철 기자 | 함안군은 가야읍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 곡 건조벼 3,043톤을 매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141,070포(40㎏ 조곡)로 건조벼 76,070포, 산물벼 65,000포이며,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이다.


매입대금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오는 12월 30일에 최종 결정하며, 벼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 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품종검정제는 지정되지 않은 품종 20% 이상 혼입 시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에서 술·음식 취식 및 등급판정 단체 참관이 금지되며,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37.5도 이상)는 매입검사장 출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올해는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고품질의 쌀을 수확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배려 및 농가의 출고 편의, 정부양곡의 입·출고 작업 편리 등을 위해 대형포대 매입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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