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전국 최다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도 8개 지자체, 6개 사업에 국비 24억 원 확보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사업에 도와 시․군의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은 행안부 지역균형뉴딜추진단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우수한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발굴하여 주민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편의성 개선, 공공서비스 확충, 지역문제 해결 등 주민 체감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84개 사업이 접수되었다.


행안부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대상으로 현지 컨설팅을 실시한 후에 2차 온라인 비대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8개 지자체에서 40개 사업이(총149.7억 원) 선정되었다.


경남에서는 경남도를 비롯해 거제시, 거창군,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남해군, 밀양시 등 8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어 전국 최대 규모와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남도) 환경사랑 상품권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밀양시) LIVELY밀양-디지털 취약자도 쉽게 쓰는 직거래VOD 커머스 플랫폼 ▲(거제시) AI 드론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해안지역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남해군) 스마트 로봇친구 디지털사랑방만들기 ▲(산청·하동·함양군) 지리산권 스마트관광 콘텐츠 개발 ▲(거창군)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팜 조성이다.


특히, 경남도 그린뉴딜 시책인 ‘환경사랑 상품권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사업은 카페,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초록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여 1회 용기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류해석 경남도 뉴딜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사업수행과정에 참여하여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에도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인공지능(AI) 통합돌봄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