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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2동 직능단체 연합, 아나바다 장터 성황리에 마쳐

 

국악타임즈 최용철 기자 |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3일~4일 이틀간 돈암2동 주민센터 옆 쉼터 공간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함께 극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돈암2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돈암2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회, 자원봉사캠프,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뿐만 아니라 돈암2동주민센터 직원들의 기부물품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한 것으로 돈암2동 직능단체 및 유관기관, 직원들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수익금 전액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행사 취지를 접한 흥천사 및 느티나무어린이집,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도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여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행사가 되었다.


가볍게 나들이하듯이 유모차를 끌고 온 주부, 친구들 손을 잡고 수다를 떨며 찾아온 중고등학생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동네 마실을 나온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아나바다 장터에서 이웃 간 소소한 재미를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전에도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낸 적은 있었지만, 주민자치 조직인 주민자치회가 직접 우리 지역의 의제를 선정하고 여러 직능단체와 함께 뜻을 모아 사업을 실행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뜻깊다.”면서 “성북구 주민자치회가 지역에서 더욱 따뜻하고 온정이 있는 자치분권 2.0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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