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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낙후된 평화지역 특화된 경관명소로 재탄생

평화지역 고품격 경관개선으로 재도약의 발판 마련

 

국악타임즈 최용철 기자 | 강원도는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되었던 평화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면회·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화지역 5개 군, 68개 사업에 총 861억 원을 투입하여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 사업(‘19~’21년)”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전선 지중화 및 도로 정비 등 공공분야 30개 사업을 우선 완료하였고, 생활기반시설 및 랜드마크 조성 등 32개 사업은 공사 중에 있으며, 민간분야인 건물입면 및 간판정비는 1개 사업 완료, 5개 사업 정비 중으로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금년은 지역특화‧건물입면 및 간판정비를 중점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경관개선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화된 평화지역은 강원도의 경관명소로 탈바꿈하고 환경개선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면회·관광객 체류 등을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군부대 지역 공동화 현상을 극복을 위해 군 장병 및 면회객들이 지역 내에 머무르면서 주민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군 장병 특화 생활SOC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도에 17억 원이 투입되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 장병과 주민이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복합공간은, 현재까지 총 7개소를 개장하여 운영 중이며 양구군 2개소는 연내 준공을 준비 중에 있다. 군 장병 집결지와 면회객 휴게공간으로 제공되는 야외시설 및 편의시설은 9개소가 완료되어 사용 중이며 5개소는 이달 완료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평화지역 경관사업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을 도내 명소로 거듭나게 하고 군부대 지역 공동화 현상 극복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었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면회객·관광객 체류 등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향후 시가지 경관개선 등을 통해 조성된 특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함은 물론, 복합·휴식공간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군 장병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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