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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대학생의 시선으로 전하는 참신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제3회 대학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중물팀’ 최우수상 수상, 총 5개 부문 수상

 

대학생의 시선으로 전하는 참신한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지난 7월 26일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제3회 대학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는 미래의 세대들이 우리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경진대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5개 팀이 참여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다음 세대 전승을 위한 창의적인 무형유산 활용 방법과 홍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였다. 26일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 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현대인이 가진 고민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팝업 전시를 기획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이채은, 이소희 학생 ‘마중물’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대목장의 전통 건축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건축물 키트와 AR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가유산의 이해를 향상시키는 아이디어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팀은 오는 10월에 진행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국제심포지엄 특별 세션에 참여하여 발표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국가유산진흥원은 유네스코 인가 무형유산 자문기구*로서 K-heritage 총서 발간, 무형유산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우리의 무형유산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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