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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 8조원대 본예산 진입 2022년도 8조 4,361억 원 편성

코로나19 극복, 경제 활성화,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중점 투자

 

국악타임즈 최용철 기자 | 강원도는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을 금년도(7조 8,057억 원)보다 6,304억 원이 증가한 8조 4,361억 원으로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증감사유는, 국고보조사업 확대(도비부담↑)에 따른 증액(1,394억), 자체 연례반복사업 확대에 따른 증액(2,174억), 인건비 인상분(1.4%↑)과 시군조정교부금 등 경상예산 증액(1,064억)이며, ‘21년 2추 신설 지역균형발전(40억), 국고사업이 확대된 의료급여 증액(218억)과 통합기금 예탁규모 확대로 순세계잉여금이 감소된 학교용지(△452억)․지역자원시설세(△19억), 자치단체간부담금 감액 등에 따른 소방특별회계(△71억)로 구성, 예탁금 규모 증가에 따른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증액(101억), 중소기업육성기금 증액(74억), 강원도 청사건립을 위한 기금신설(50억) 등이다.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의 중점 편성방향은 코로나로 인해 억눌린 민생경제의 회복과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① 경제역동성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 유지

② 포스트코로나 대비 강원형 뉴딜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한 미래투자 확대

③ 고용․사회안전망의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등 도민 삶의 질 개선 촉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평범한 일상과 경제 역동성 회복에 집중하며, 민선7기 도정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일자리 안심공제, 고용창출 유지자금 지원 등 일상회복을 위한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강원상품권 유통추진, 놀러와 강원프로젝트,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설치와 더불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세계합창대회 등 국제행사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구조 및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미래산업 선점과 성장동력 확보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디지털 세상‘K-강원’플랫폼 구축, 퀀텀밸리 조성,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구조의 체질개선 및 신기술 산업 육성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전개양상과 국제적인 백신 상용화 이후의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불완전한 세입전망과 복지분야 수요증가에 따른 세출수요 확대로 재정불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세입기반 확충, 사업예산 재구조화, 채무 조기상환 등의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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