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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론화를 통한 “전북 익산형 일자리” 한발 더 전진

익산형 일자리 모델 정책 수립 및 상생협약안 마련

 

국악타임즈 최용철 기자 | 지역의 향토 기업인 하림을 중심으로 농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전북익산형 일자리’가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더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나간다.


‘전북익산형 일자리’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징이 반영된 전국 최초로 농업이 중심이 된 노·농·사 간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농가와 기업 간 우호적 관계 형성과 기업과 근로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의 협력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시는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주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전북익산형 일자리’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익산시민의 의견을 듣는 ‘시민 공론화 토론회’가 1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론화는 익산시 식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상생요소를 보다 구체화하고 이 과정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위원, 식품기업관계자, 노동자, 학생, 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노‧농‧사‧민‧정의 대표가 협약(안)의 주요 의제를 가지고 시민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었어며, (勞)한국노동연맹 익산지부 이주태 노동상담소장, (農)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김종길 대표, (使)하림지주 문경민전무, (民)희망연대 이진홍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익산시 노‧농‧사‧민‧정의 상생방안 ▲익산시 식품산업 육성방안 ▲익산시 상생협약의 성공방향이라는 3가지 의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특히 청년을 대표하여 원광대학교 박현규, 이세형학생이 패널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익산형 일자리는 근로자와 농민,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상생형 모델로, 지난 4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에 선정돼 농업과 식품기업 간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안에 노‧농‧사‧민‧정 각 주체 간 상생협약체결을 목표로 추진되어 왔다


오택림 부시장은 “이번 공론화를 통해 노‧농‧사‧민‧정 다양한 주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상생과 협력함으로써 전북 익산형 일자리 모델을 완성하고 최종적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됨으로써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농식품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며“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론화 의견, 중앙부처, 일자리위원회 및 산업연구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생협약(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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