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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1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대회 개최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2월 24일 학생 28명과 공무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본관 중회의실에서 안성시-중앙대학교·한경대학교 2021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확산에 의해 대면 수업 및 활동이 불가능함에도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됐다.


이번 발표대회의 최우수는 ‘노인복지시설 내의 재난안전 예방 및 대피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연구·발표한 가족여성과 김아현 슈퍼바이저와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수상했다. 이 팀은 발표에서 노인복지시설 내 재난 발생 시 대피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사회복지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생동감이 느껴지는 연구주제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안성3동 이진수 슈퍼바이저와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안성 특산물(배, 포도)을 이용한 하드셀처 제조 및 판매 방안’이 수상했다. 학생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하드셀처(저칼로리, 저도수 주류)’를 안성시의 특산물인 배와 포도를 이용해 제작하고 판매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 다른 우수상은 전략기획담당관의 최한결 슈퍼바이저와 중앙대 학생들이 함께 연구한 ‘청정 안성시를 위한 거리문화 사업 제안’이 차지했다. 해당 팀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을 주제로 하여 플로깅 브랜드화 및 운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농촌일손돕기 활성화 방안,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안성 특산물 홍보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돼 발표대회에 한층 열기를 더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결과와 별개로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모두 행정기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라며, “이번에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학생들이 행정인턴십을 통해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안할 수 있도록 대학생 행정인턴십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대학생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은 관내 대학과 행정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담당 슈퍼바이저(공무원)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실무 행정현장 실습, 필드리서치 등 연구과정을 거쳐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이번 하반기에 제19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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