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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합창단 K-판 창단연주회 대한찬가 성황리에 마무리

 

국악합창단 K-판 창단연주회 대한찬가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1월 11일 오후5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국악합창단  Kㅡ판(단장 이병욱)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국악합창단  Kㅡ판의 이병욱단장은 "우리 소리가 감각의 단계인 예능을 뛰어 넘어 사유의 높이에서 삶에 조화롭게 스며들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초대의 이유를 말하였다.

 

대한의 혼, 대한의 흥, 대한의 판으로 진행한 3부 공연은 "아리랑으로 피어나는 대한 찬가' 를 주제로 '아리랑' 그리고 '대한'이 주는 메시지가 우리 소리로 재연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으며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상임지휘자인 백현호 명창이 이끄는 40여명의 합창단원과 유명 악사들이 함께 하였다. 1부 독립아리랑은 단가 인생백년, 창작 판소리 유관순열사가, 상주아리랑ㆍ찔레꽃, 광복궁아리랑ㆍ8호 감방의 노래를 통해 독립운동과 항일의지를 표현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 우리아리랑은 정선아리랑ㆍ고향의 봄, 해주아리랑ㆍ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ㆍ진도아리랑, 인천아리랑ㆍ나나니타령을 매시업한 노래들로서 색다른 흥의 무대가 되었다. 3부 대동아리랑은 액맥이타령, 강강술래ㆍ손에 손잡고, 내 나라 대한ㆍ본조아리랑을 300 인의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혼연일체의 무대가 되어 큰 감동의 대합창을 이끌어 내었다.

 

창단연주회의 관심과 기대는 전석 만석을 채우고도 공연장 밖에까지 관심있는 관객들이 함께하여 우리소리에 대한 애정이 뜨거웠다.

 

 

국악합창단 Kㅡ판(단장 이병욱)은 2023년 5월에 창단되어 6개월 만에 수회에 걸쳐 전국의 국악공연을 펼쳤으며 원주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정교육 및 위문공연을 통해 큰 찬사를 받고 있다.

해외 첫 초청 공연이 될 피렌체 연주회에 참여하는  Kㅡ판의 어린이 단원인 정유찬(초5))군은 강화에서 왕복 4시간 거리를 오고 가는 이유를 묻자, ""외국인들이 우리 소리가 좋다는 것을 알게 하려면 잘 불러야 하니 힘든 것도 모르겠어요," 라고 할 정도로 포부가 대단하다.

 

국악합창단 Kㅡ판은 우리 소리가 세계 속에 판을 치게 될 계기를 마련하는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지원도 매우 절실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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