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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인천도화농악 학술회의 -인천도화농악의 전승양상과 무형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려

 

인천도화농악 학술회의 -인천도화농악의 전승양상과 무형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려

 

인천도화농악보존회(대표 지운하)는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도화농악의 전승양상과 무형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동안 ‘인천도화농악’ 조사, 연구를 진행해온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중심이 되어 송성섭(풍물미학연구소대표), 김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서광일(부평풍물대축제 기획단장)이 발제를 하고, 세한대학교 남기문 교수, 김태균, 조성돈, 신소연 박사 등 전통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인천도화농악보존회는 일찍이 1959년 이승만대통령 탄신일 경축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인천도화농악’으로 경기도대표로 참여하여 수상한 바 있다. 인천 ‘도화농악’은 인천광역시 도화동 지역만이 갖고 있는 대동놀이와 배굿 등 특성과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 향토성을 갖춘 연행이 펼쳐지는 무형유산이자 두레농악이다. 이는 도화동 지역이 바다와 인접해 있지만 주로 논농사를 지었던 도화동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결과이다. 지금도 인천도화농악보존회 지운하 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전승자들이 인천의 대표적 두레농악으로서의 ‘인천도화농악’을 보존·전승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도화농악’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더욱 학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인천광역시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인천도화농악’의 우수한 무형유산적 가치가 확인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인천 풍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좌장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 김승국 원장은 "인천 지역의 무형유산인 인천도화농악이 이번 학술회의를 통하여 발제자들이 지적한 점을 보완하여 인천의 대표 무형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명확히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학술회의는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도화농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 관계자들과 전국의 농악 지도자 및 실연자, 그리고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화농악보존회(☎ 032-507-43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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