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춤판, 전통의 혼을 잇다: '경상도 아랫녘 풍류, 무악 가락을 잇다' 공연
오는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전통 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다. '경상도 아랫녘 풍류: 무악 가락을 잇다'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정영만 음악감독이 총괄하며, 백재화(이학박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이성훈의 부산동래학춤, 이종태의 밀양북춤, 박계현의 진주교방양반춤(호걸양반춤)을 포함하여, 전통 춤의 진수를 선보이고, 수영야류말뚝이춤의 배현열, 이윤석의 고성오광대 허튼덧배기춤, 김호동의 영남한량춤, 영남교방소반놀음 춤의 박경랑 등의 명무들의 춤과 구음의 명인 정영만,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의 악사들이 함께 판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경상도 무악의 혼과 춤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역사 속에 흐르는 경상도 풍류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대 위에 펼쳐질 각 춤판은 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5만 원이며, 예매 및 단체 관람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 예술인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공연 예매문의 번호(010-7314-0260, 010-9991-011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영남교방청춤연구 보존 계승학회가 주최하며,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회와 전통춤 문화 예술 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그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